팜투어를 통해 두바이 2박, 몰디브 4박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는 팜투어와 다른업체 두군데를 알아보았어요. 박람회를 갔을때 사람도 많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더라구요. 설명을 들었을 때 다른곳 보다 훨씬 체계적이었고 연계된 곳도 많았고 패키지와 호텔 대비해서 가격도 괜찮아서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팜투어와 계약했어요. 지재희대리님 친절하게 상담 잘 해주시고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바이에서는 첫째날에 사막투어를 하고 둘째날에는 시내투어를 했어요~

사막투어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그냥 모래사장 같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멋있긴해서 모래는 많이 먹었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하다고 생각해요!  태어나서 낙타도 처음 타봤는데 낙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불쌍하긴 했지만 솔직히...재미는 있더라구요 ㅠㅠ

두바이는 건물들이 엄청나요 정말 멋있게 잘 지었더라구요!! 시내투어는 갈만한 곳이 정해져 있어서 투어를 하고 쇼핑몰을 돌아다녔는데 물가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하와이 보다 비싸요 ㅎㅎ 두바이 시내투어를 할때는 딱히 해외에 왔다라는 느낌은 많이 없었어요~ 트라이브스에서 밥먹으면서 분수쇼를 구경했는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스케일이 엄청났어요!!!! 팜쥬메이라 전망대도 너무 좋았어요. 여기는 꼭 가볼만한 곳 같아요. 두바이는 기름이 넘쳐나서 그런지 다른것에 비해 택시비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어요! 까르푸마켓과 두바이몰을 갔는데 확실히 면세나 두바이몰보다 까르푸마켓이 훨씬 쌌어요. 선물은 모두 까르푸마켓에서 미리 사놓고 두바이몰에서 간단한 기념품이나 사고싶은 것들을 샀어요. 두바이몰 안에는 실내스키장도 있고 엄청나게 큰 수족관도 있었고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반나절 이상 구경했는데도 볼게 많더라구요. 

두바이에서 2박을 하고 또 열심히 비행기를 타고 몰디브에 도착해서야 드.디.어. 신혼여행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몰디브 공항에 도착해서 바다를 보는데 와.... 소리밖에 나지 않더라구요. 너무 맑고 깨끗했어요!!! 그런데 저와 신랑은 휴양보다는 관광스타일이라서 처음에는 무엇을 할지 몰라서 바다보면서 멍때리는게 지루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가자마자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잔 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

저희가 4박동안 묵었던 리조트는 5성급호텔 바루바이 앳모스피어인데, 올인크루시브였어요. 모든 주류와 음료가 프리었어요!!!! 시간날때마다 가서 마셨던 것 같아요 ㅎㅎ 처음 2박은 비치빌라, 그다음에는 워터빌라로 배정을 받았어요. 지재희 대리님께서 미리 숙소에 좋은 방으로 배정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위치 괜찮은 곳으로 받아서 좋았어요. 섬이 생각보다 커서 처음에 계속 길을 잃어버렸고 미친듯이 걸어다녔어요. 한국 돌아갈 때 되니까 길을 다 외웠어요 ㅎㅎ 

몰디브에 도착해서 조금 지나니까 적응이 되어서 물놀이도 엄청 하고 여유롭게 즐기기 시작했어요! 바다도 너무 예쁘고 황홀했습니다! 정말 다 좋은데 음식이..... 너무 느끼해서 김치찌개와 매운 한식이 땡기더라구요! 몰디브 4박만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그런데 막상 떠날때는 아쉽더라구요.. 언제 또 바다 보면서 밥을 먹겠어요ㅠㅠ 

이틀째 되니깐 적응완료!!!!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아침요가도 듣고 필라테스랑 아쿠아에어로빅도 참여했는데 바다보면서 운동하니까 평소해는 하지도 않는 운동이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ㅎㅎ

허니문이라고 침대도 센스있게 예쁘게 꾸며주셨고, 크리스마스날에도 서프라이즈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허니문 디너도 로맨틱하고 분위기 낭막적이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리조트 전체가 크리스마스 파티분위기었어요. 몰디브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한국 오니까 너무 춥고 현타오네요 ㅠㅠ 다시 돌아가고싶어요!!!!! 

크리스마스날 섬 전체가 완전히 파티분위기었어요!!!! 맛있는 음식도 많았고, 직원분들께서 캐롤도 불러주시고 바이올린 연주도 하고 준비를 제대로 하셨더라구요. 다들 친절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짱짱!!! 매일매일 배터지게 먹어서 2키로 쪄왔네요 ㅎㅎ 

무료 익스커션으로 스타라이징과 선셋피싱을 신청했는데, 별이 셀수없을만큼 많았고 배위에 누워서 밤하늘을 보고 있으니 로맨틱하더라구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데 좋았어요ㅎㅎ 낚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선셋을 보면서 낚시를 하는것도 행복하더라구요. 허니문특전으로 아로마 오일 마사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는데 엄청엄청시원해서 잠들뻔했어요.. 향이 너무 좋아서 코코넛 오일이랑 페이스마사지 오일도 사왔어요 ㅎㅎ

마지막 날에는 플로팅조식도 신청했는데 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제대로 눈호강 했네요 ㅠㅠ 예전에 발리 여행에서 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고 예뻤어요!

숙소와 투어 모두 만족스러웠고 완벽한 신행이었습니다!  팜투어로 다녀오길 잘한 것 같아요!!! 고민없이 바로 계약했던게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