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후기

제 목 꿈만같았던 몰디브 신혼여행, 아바니+ 파레스 4박 후기
작성자 박O진 등록일 2026-10-14
여행지 아바니 플러스 파레스

안녕하세요. 지난 3월에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벌써 7개월이나 지났지만, 사진을 다시 보다 보면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를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신혼여행지를 몰디브로 정해 놓았던 건 아니었어요. 여러 곳을 두고 고민하던 중 마침 팜투어에서 신혼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담당 팀장님께서 저희 부부의 여행 스타일과 그동안 다녀왔던 해외여행 이야기를 듣고 몰디브를 추천해 주셨는데요. 예산까지 고려해 상담한 끝에 최종적으로 아바니+파레스(AVANI+ Fares) 리조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경유지는 싱가포르로 정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3박 동안 관광도 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활동적으로 시간을 보냈다면, 몰디브에서는 조금 더 여유롭게 쉬면서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싱가포르에서 몰디브로 이동한 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수상비행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소문대로 수상비행기는 시끄럽고 꽤 더웠는데요 그래도 작은 창문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드디어 몰디브에 왔다는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기 전부터 설레는 순간이었어요.










리조트에 도착하자 직원분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셨습니다. 긴 이동으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반갑게 환영해 주셔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처음 2박을 비치빌라에서 보냈습니다.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해변과 바다가 보이고, 주변은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생각보다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었어요.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기면서도 아늑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객실에 들어가니 침대 위에 허니문 장식이 되어 있었고, 샴페인과 다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 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감동이었어요. 신혼여행이라 그런지 평소라면 지나쳤을 법한 것들도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첫날에는 따로 일정을 잡지 않고 리조트 곳곳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맑고 투명한 바다를 구경하고, 평소에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다 보니 별다른 일정을 하지 않아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그냥 걷다가 마음에 드는 풍경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바니+파레스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와 숙소 외에도 소소한 즐거움이 많았습니다. 리조트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동물들을 마주칠 수 있었는데요.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아도 이동하는 길에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동물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기억에 남아요.











둘째 날에는 허니문 특전으로 제공되는 스노클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전문 가이드분과 함께 바다로 나가는 일정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먼 바다까지 들어가는 게 조금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분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점점 긴장이 풀렸고, 나중에는 바닷속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바닷속이 협곡처럼 깊게 이어지는 곳까지 들어가 볼 수 있었던 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눈앞에서 상어가 헤엄치는 모습도 보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조금 무서웠는데, 가이드분과 함께 스노클링을 해 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덕분에 이후에는 가이드 없이도 저희끼리 자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꼭 해 보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경험 중 하나예요.















셋째 날에는 워터빌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비치빌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바다 위에 자리 잡은 워터빌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객실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고, 몰디브에 왔다는 기분을 한층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워터빌라로 옮긴 뒤에는 스노클링을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숙소 바로 앞이 바다라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주변에서 자유롭게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원할 때마다 바다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워터빌라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돌이켜 보면 비치빌라 2박에 워터빌라 2박으로 예약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비치빌라에서는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기고, 워터빌라에서는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었거든요. 한 곳에서만 4박을 했으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은데, 두 가지 숙소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허니문 특전으로 웨딩 촬영과 마사지도 각각 한 번씩 이용했습니다.


웨딩 촬영은 몰디브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둘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혼여행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도 꺼내 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마사지도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 좋았습니다.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리조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다가 편하게 쉬는 시간을 가지니 몸도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더라고요. 신나게 즐기는 일정과 편안하게 쉬는 시간이 적절히 어우러져서 더욱 좋았습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먹는 즐거움이죠. 저희 부부는 평소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술 한잔 즐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큰 고민 없이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식사와 음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보니 여행하는 내내 먹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아바니+파레스에는 여러 레스토랑이 있어서 한 곳에서만 식사하는 게 아니라 매번 다른 식당을 이용하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매 끼니마다 새로운 메뉴를 먹어 보는 재미가 있었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술도 곁들이니 식사 시간 자체가 하나의 여행 일정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식사하고, 마음에 드는 음료를 즐기다 보면 평소에는 쉽게 누리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리조트 안에서 식사할 때마다 비용을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여행 중에는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데,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훨씬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저희처럼 음식과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올인클루시브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바니+파레스에서의 4박이 모두 끝났습니다. 글을 쓰면서 사진을 다시 살펴보니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고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상비행기를 타고 리조트로 향했던 순간부터 직원분들의 따뜻한 환영, 객실에 준비된 허니문 장식, 전문 가이드와 함께했던 스노클링, 워터빌라 앞바다에서 즐긴 자유로운 스노클링까지 하나하나 기억에 남습니다. 웨딩 촬영과 마사지, 매 끼니 맛있게 먹었던 음식과 술도 빼놓을 수 없고요.


무엇보다 비치빌라 2박과 워터빌라 2박을 함께 경험한 것, 그리고 올인클루시브로 식사와 음료를 마음 편하게 즐긴 것이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곳을 여행했다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아바니+파레스는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지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쉬기도 하고, 스노클링 같은 액티비티도 즐기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던 아바니+파레스 신혼여행 후기였습니다.





  • []다시 가고 싶은 몰디브 마디푸시에서의 5일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