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5박 몰디브 노바 리조트 (마지막 부분 꼭 읽고 당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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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O현 | 등록일 | 2026-09-30 |
| 여행지 | 노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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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딱 4일 뒤에 꿈에 그리던 몰디브로 떠나게 되었다!

인천에서 몰디브로 가는 길에 싱가포르에서 4시간 정도 경유하게 되었는데, 이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았다. 공항 안에서 밥도 먹고 유명하다는 TWG에서 마카롱을 사 먹었는데, 진짜 오리지널 마카롱이라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으니 싱가포르 경유하시는 분들은 꼭 사 드시길 강추한다.

드디어 말레섬 공항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안내해 주는 분이 딱 붙어서 케어해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멍하니 졸졸 따라다니다 보니 어느새 수상비행기 타는 곳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숙소는 바로 '노바 리조트'였고, 총 5박을 머물렀다. 객실은 비치 빌라 2박, 워터 풀빌라 3박으로 나누어 예약했는데, 다음에 다시 몰디브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고민 없이 '워터빌라'로만 올인할 것 같다! 물론 당시엔 선택권이 없어서 수영장이 딸린 객실로 했는데, 생각보다 개인 풀장에는 물을 잘 안 들어가게 되더라는 소소한 팁. 리조트 안을 산책하다 보면 종종 이구아나랑 까마귀도 구경할 수 있어서 은근히 이색적이고 재밌었다.


그리고 팜투어 특전으로 받은 웰컴 기프트부터 스냅 사진 촬영, 허니문 특전으로 제공된 로맨틱한 디너 식사까지 정말 완벽하고 좋았다. 특히 노바 몰디브 리조트는 에메랄드빛 라군과 형형색색의 수중환경이 아주 적절하게 잘 섞여 있어서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었다.



그렇게 리조트에서 삼시 세끼 잘 먹고 푹 쉬다가 아쉽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날. 다시 수상비행기를 타고 말레 공항에 내려서 출발 로비 쪽으로 이동했다. 이때 정말 조심해야 할 에피소드가 있다.

공항버스까지는 리조트 및 수상비행기 공식 업체 직원들이 안내해 주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짐을 들어주며 친절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대부분 사기꾼들이니 절대 조심해야 한다! 보통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저녁 늦은 시간이라 공항에 도착하면 6~7시간 정도 여유가 남는데, 이때 선택지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거나 본섬 시내 구경을 하는 것이다.
말레 공항 2층에 '무니마 라운지'가 있는데, 이 사기꾼들이 자기가 싸게 끊어주겠다며 접근해서 200불씩 뜯어간다는 후기가 구글 리뷰에도 수두룩하다. 우리는 다행히 라운지 이용권이 있다고 하니, 이번에는 시내 구경 2시간 시켜주겠다며 둘이서 무려 75불을 달라고 요구했다. 알고 보니 페리 타고 들어가면 단돈 1불짜리 거리인데 말이다...!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지만, 다행히 잘 넘겼고 여러분도 몰디브 여행 마치고 말레 공항 돌아오셨을 때 친절한 척 접근하는 현지인들은 꼭 경계하시길 바란다.
전체적으로 노바 리조트에서의 5박은 평생 잊지 못할 만큼 행복했고, 결혼 준비로 지쳤던 피로가 싹 풀리는 완벽한 허니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