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말에 결혼식을 올린 새신부입니다ㅎㅎ

본식을 무사히 마치고 10월 첫째주 팜투어를 통해 떠나게 된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신혼여행지와 리조트를 어느 정도 생각해놓은 후 팜투어를 통해 예약을 하였습니다.

당시 제가 생각했던 리조트와 비슷한 조건의 리조트 두 곳 정도를 더 추려서 견적을 내주셨고

덕분에 몰랐던 리조트들도 비교해 보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결정해서 떠나게 된 곳은 몰디브 씨사이드 피놀루(피놀루 바 아톨) 리조트였습니다.

저희는 개인 일정상 몰디브에서 4박5일을 보냈고

짧다면 짧은 기간인지라 4박 모두 오션 풀빌라에서 지냈습니다.

매일 아침 침대에 누워있을 때 보이는 뷰부터 보여드릴게요 ᄒᄒ

뻥 뚫려있는 오션뷰가 너무 멋져서 남편이랑 가만히 물멍도 많이 때렸습니다^_^

모던함과 몰디브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인테리어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침실 겸 거실이 넓게 있고

밖으로 나오면 오션뷰를 감상하며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깥 공간도 지붕이 잘 되어 있어서 햇빛 걱정 없이 앉아있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끝없는 바다가 보이는 개인풀!

아침에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수영하고 밤에는 쏟아질듯한 별을 바라보며 원할 때 아무 때나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피니티풀 옆쪽에는 바다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언제든 스노쿨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커다란 파라솔과 푹신한 선베드도 있어서 여기서도 한참 누워서 물멍때렸네요ㅎㅎ

욕실 및 화장실은 거의 저희 집 거실만큼 컸습니다(?

욕조는 바다를 보며 반신욕을 할 수 있도록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오로지 방에서 감상한 풍경들을 남겨보았습니다.

저희는 선라이즈뷰를 배정받았는데 아침에 해가 뜨겁지 않아 좋았습니다.

위 사진은 오전 7시에 찍은 뷰로 반대편에서 뜨는 해가 비치어 예쁘고 선선한 하늘이었습니다.

이 선선함이 너무 좋아서 아침 수영도 많이 했네요ㅎㅎ

해가 지기 시작하는 모습

말도 안 되게 예뻤던 노을

이 모든 게 오로지 숙소에서 바라본 뷰였습니다.

몰디브에 있는 4박 동안 다행히도 항상 맑았는데 아주 늦은 밤에는 비가 종종 왔었습니다.

덕분에 비가 갠 오전에는 엄청 큰 무지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방에서 보이는 풍경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았어요!

리조트 방만으로도 너무 멋있어서 소개가 길었네요^_^;

리조트 내 식당으로는 기본 레스토랑 1곳

일식, 아시안, 씨푸드 전문점 3곳으로 총 4곳이 있었습니다.

공용 풀장이자 기본 레스토랑 뷰입니다..!

기본 레스토랑 뷰가 예쁜 풀장에 반대편은 해변뷰가 펼쳐집니다.

저녁에 오면 이런 느낌~

여기는 일식 레스토랑 내부

테이블이나 바에서 식사가 가능하고

야외 좌석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식사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음식이 제일 맛있어서 둘째날 방문 후 마지막날 저녁으로 또 방문하였습니다.

셋째날 방문했던 아시안 레스토랑

해변에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어 몰디브 바다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식당이 밝았음에서 별이 워낙 많고 밝아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배를 타고 건너왔던 씨푸드 레스토랑

긴 샌드뱅크가 보이는 제일 힙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씨푸드도 맛있었고 몰디브 해변을 보며 마시는 칵테일도 환상적..!

매일 점심 진행되는 디제잉도 힙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주었네요ㅎㅎ

공용 풀장 앞에는 멋진 바도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술맛이 절로 날 거 같았어요!

(아쉽지만 저희는 다른 곳에 다니느라 방문을 못했네요ㅠ_ㅠ)

이렇게 리조트도 이미 완벽하고 즐길게 많았지만 팜투어 예약을 통해 받은 혜택으로 더 많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0. 수상비행기 탑승전 라운지 이용

(컨텐츠라고 하기가 애매할 수도 있을 거 같아 0번으로 배치하였습니다^_^;)

피놀루는 말레공항 도착후 수상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여야 하는데 탑승전 대기시간 동안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 뷰도 멋있었고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굉장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간식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라운지에서 편히 쉬다가 수상 비행기를 타고 리조트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피놀루까지 타고 온 수상비행기와 귀여웠던 코코넛? 웰컴드링크ㅎㅎ

1. 전문 촬영기사 스냅 촬영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타인에게 부탁한다고 해도 어디 놀러 가서 둘이 찍는 멋있는 사진을 남기는 게 쉽지 않은데

리조트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 촬영기사님이 구도도 잡아 주시고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셔서 멋있는 사진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화질도 짱짱(? 좋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2. 로맨틱 배쓰 셋업

저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엄청 남겼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예쁜 꽃이 띄워진 욕조에 앉아있으니 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ㅠ_ㅠ

역시 예쁜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3. 허니문 케이크, 스파클링 와인 제공

예쁜 케이크와 와인이 있으니 신혼여행 분위기가 확 살더라구요~

케이크도 맛있었고 와인도 호불호 갈리지 않을 맛이라 케이크와의 궁합이 꽤 좋았어요ㅎㅎ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게 한잔했습니다~

4. 돌핀 크루즈.

해질녘에 출발했던 돌핀 크루즈!

바다 위에서 마시는 음료와 간식도 맛있었고 리조트에서 떨어진 곳으로 나와 구경하는 해질녘도 멋있었는데

럭키하게 돌고래와 아기 상어도 구경한 재미있는 크루즈 관광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팜투어에서 제공한 혜택들 외에 리조트에서 무료로 즐긴 컨텐츠들 입니다.

풀빌라에서 바로 내려가서 즐길 수 있었던 스노쿨링

빌라 근처에 크고 작은 물고기라 정말 많았는데 빌라 바로 앞에서 가오리도 몇 번 봤습니다..!

(스노쿨링 장비도 무료로 대여 가능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샌드뱅크에서 열리는 화이트 파티

새하얀 샌드뱅크에서 선라이즈를 바라보며 무료로 나누어주는 칵테일과 핑거푸드를 먹으며 파티를 즐겼습니다.

멋진 사진은 덤으로~

마지막으로 셔터만 눌러도 그림이었던 피놀루 구석구석의 뷰로 리뷰를 마무리해봅니다.

일생에 한번 있을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몰디브의 씨사이드 피놀루 리조트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팜투어를 통해 예약하시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마시고 충분히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